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속노조, 최평규 S&T 회장 집단폭행

S&T그룹 최평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합원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최 회장과 임직원 6명은 지난 15일 부산의 S&T기전 사업장에서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소속 조합원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회장측은 금속노조 소속 노조원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집단폭행을 당한 휴유증으로 현재 인근 병원에서 4일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S&T기전은 금속노조 노조원들을 검찰에 고소하고, 경찰에 회사시설 보호를 요청했다.

그러나 사측은 이번 사태가 최 회장이 먼저 폭력을 휘둘러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속노조측은 "지난 15일 낮 12시께 최 회장이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 와서 노조 간부의 차량을 부수고 노조 천막을 철거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며 "최 회장과 경영 관리자들의 폭력으로 차 지부장을 포함해 7명의 조합원들이 부상 당했다"고 토로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