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대표 김대선)는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제휴를 맺고 야후지도(map.yahoo.co.kr)에 '미아 찾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발표했다.
또한 야후는 실종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종 예방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야후의 지도 위에 미아의 실종된 지점을 표시하고 사진과 이름, 실종 날짜, 신체 특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만약 사용자가 야후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지역 부근의 미아 정보를 접하게 되는 것이다.
야후코리아와 어린이재단은 오는 25일 '세계실종 아동의 날'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종 예방 캠페인-슬픈 숨바꼭질 끝내기'를 오는 6월 말가지 진행한다.
야후코리아는 실종예방캠페인 특별페이지(http://kr.promotion.yahoo.com/missing/index.html)를 통해 네티즌에게 실종 방지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종 예방 교육 가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과 31일 청계천에서 열리는 ‘그린리본 희망걷기’ 등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다각적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선 야후코리아 총괄사장은 "야후가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미아 찾기 및 실종아동방지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보된 온라인 지도 서비스와 실종 아동의 정보의 결합을 통해 아이들이 속히 집으로 돌아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