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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17일 '인기가요' 첫무대서 6분 파격 편성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YG의 4인조 신인 여성그룹 2NE1이 뜨거운 관심 속에 드디어 첫 무대를 공개한다.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갖는 2NE1은 새롭게 만든 ‘인트로(Intro)’곡과 데뷔 타이틀곡인 ‘파이어(Fire)’를 선보인다.

첫 무대를 선보이기 전부터 데뷔타이틀곡 ‘파이어’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2NE1은 수많은 시선이 쏠려있는 만큼 최첨단 장비와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 자신들의 첫 무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SBS 측은 믿고 2NE1이 신인임에도 ‘빅뱅’이라는 시대의 아이콘을 배출해 낸 YG엔터테인먼트의 기획력과 가수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여, 이들의 무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편성 시간부터 파격적이다. SBS ‘인기가요’ 측은 2NE1이 신인임에도 이들의 첫 무대에 ‘6분’을 편성, 파격적인 대우를 해줬다.

여기에 첫 무대를 위해 방송 이틀 전인 15일,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수 시간의 걸쳐 인트로 영상을 따로 촬영 했다. ‘인트로’ 영상 촬영을 위해 3개 세트를 새로 지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방송에서는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바디 마운트 카메라’까지 동원되는 등 그야말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따로 없었다는 것이 현장에 있던 관계자의 전언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NE1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신인보다 높다는 것을 안다. 그 기대감이 많이 부담되지만 그에 걸 맞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음악, 무대, 의상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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