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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신' 한지혜 "나는 무대 체질"


[아시아경제신문 박성기 기자]배우 한지혜가 가수로 깜짝 데뷔했다.

한지혜는 16일 오후 8시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자신이 직접 부른 케이블채널 올리브 '슈즈! 마이드림!(Shoes! My Dream!)'의 OST 삽입곡 '러브 러브(Luv Lu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밝고 경쾌한 일렉트로 팝의 느낌을 잘 살리며 열창한 한지혜는 노래를 마친 후 "무대체질인가 보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MC 김정은은 "지금까지 초콜릿에 나온 배우 중에 가장 많이 춤을 췄다"고 평가하며 화답했다.

한지혜는 "춤을 좋아해서 나름 잘 추는 줄 알고 (방송 출연이 확정된 후)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추겠다고 했다. 그런데 3일 동안 댄스스쿨에 가서 연습을 하는데 몸치도 이런 몸치가 있나 싶었다"고 방송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이틀째는 땀에 흠뻑 젖어서 소파에 누워서 '나는 안 되나 봐, 나는 바보인가 봐'하며 좌절했었다"고 고백했다.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지혜는 "배우로서 연기하는 것이랑 무대에 올라오는 것이 너무 느낌이 다르다"라며 "이런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다음번엔 전곡을 댄스곡으로 더 멋있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미우나 고우나'와 '에덴의 동쪽' 등 안 쉬고 달려왔고 앞으로도 안 쉬고 달려 나갈 것이다"라고 답했다.

케이블 채널 올리브 '슈즈! 마이드림!(Shoes! My Dream!)'은 한지혜가 슈즈디자이너 지니 킴과 손잡고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구두를 출시하는 모습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며, '러브러브'는 이 방송의 OST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지혜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김정은의 초콜릿'은 오는 23일 저녁 12시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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