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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다큐 '로봇다리 세진이' 심야 시청자 시선 집중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의 '로봇다리 세진이' 편이 '풀빵 엄마'에 이어 시청자들에게 또 다시 진한 감동을 던져줬다.

장애인 입양 과정에서 이혼까지 겪었지만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자 이야기를 진한 감동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은 것.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심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다리가 없고, 한 손마저 손가락이 두 개뿐인 김세진군의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전기를 그린 '로봇다리 세진이' 편은 수영선수로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세진의 성장과정과 위대한 사랑으로 아들을 돌보는 어머니의 감동어린 사연을 담아 냈다.

아울러 배우 신애라와 아역배우 박지빈이 내레이터로 나서 시청자들과의 교감을 이뤘다. 신애라는 김세진군의 엄마 양정숙씨의 마음을, 박지빈은 김세진군의 속마음을 대변하듯 차분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진행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사랑-로봇다리 세진이' 편은 전국시청률 12.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에 비해 큰 폭의 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코미디쇼 희희낙락'은 8.6%, 파일럿프로그램 SBS '황금나침반'은 6.4%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사랑'은 이날 방송된 ‘로봇다리 세진이’ 편을 포함해 네 번의 입양을 겪은 한 소녀의 가족을 다룬 '네 번째 엄마', 위암 말기지만 풀빵장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의 이야기 '풀빵 엄마', 희귀병을 앓는 어린 딸을 둔 한 가족의 '우리가 사랑할 시간' 등 총 네 편으로 구성됐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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