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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슈프리마, 무상증자설+증권사 호평..나흘째 ↑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9% 이상 오르며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슈프리마는 전일 대비 7700원(9.71%) 상승한 8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주가는 나흘 연속 급등중이며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은 상한가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올 초 2만7350원에 거래되던 주식은 현재 9만원 돌파도 머지않은 모습이다.

한국 거래소는 슈프리마의 주가 급등에 무상증자설이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고 판단하고 무상증자설 사실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 앞서 슈프리마측은 배당이나 무상증자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되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슈프리마의 급등한 주가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도 주가 상승에 한 몫 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전날 슈프리마에 대해 저평가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나재영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에 대한 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을 상향조정했다"며 "최근 슈프리마의 영업 상황을 체크해 본 결과 상업시장에서 신규 고객이 증가하고 있고, 기존 고객의 주문 또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고 판단해 올해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5~13% 올렸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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