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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금감원 꼬인 매듭 푼다

부기관장급 회의 통해 개선안 조속 마련

그동안 논란이 돼 온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위, 금감감독원 등 금융정책당국간 정보공유 문제 해결을 위해 부기관장급 회의가 정례화된다.

기획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과 금융위원회 이창용 부위원장, 한국은행 이주열 부총재, 금융감독원 김용환 수석부원장은 13일 유관기관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4개기관은 정보 공유 및 공동검사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보다 원활한 정보공유 등을 위한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9일 국회 재정위가 한국은행법 심의과정에서 기관간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협조강화 등 운영상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 한은과 금감원은 양해각서를 체결해 정보 공유 및 공동검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과정에서 편파적 정보제공 의혹 등의 논란이 불거져 왔다.

향후 이들 4개 기관은 13일 첫 회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실무협의회 논의, 부기관장급 회의 등을 거쳐 가능한 이른 시일내에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개선안 마련 이 후에도 금융정책 당국간 정보공유 및 정책협의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부기관장급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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