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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가 남긴 두 가지 의문점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12일 서울 구로 나인스에비뉴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9월 방송 예정인 '아이리스'는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아 방송가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100여명의 언론매체와 300 여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이리스'는 이번 제작발표회로 대중들에게 2가지의 의문점을 남겼다.

◇'아이리스'는 방송 3사 중 어디와 손을 잡게 될까.

지금까지는 KBS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아이리스' 제작사측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KBS 출입기자를 초청하고, 제작발표회가 열리는 나인스에비뉴 건물 플래카드에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이리스'의 편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양 측의 입장이다.

'아이리스'측 관계자는 "KBS와 '편성의향서'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히 아직 KBS로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KBS측도 "'아이리스'는 KBS 방송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아직 조율 중"이라고 말했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방송 관계자는 이에 대해 "KBS가 아닌 다른 방송사에서도 '아이리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KBS가 유력하지만 9월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이리스'는 왜 편성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을까

'아이리스'는 기존 드라마 제작발표회와는 다른 전례를 남겼다.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 4개월 전에 제작발표회를 개최한 것.

'아이리스' 관계자는 "이번 제작발표회는 헝가리 해외 로케 전에 대중들에게 '아이리스'에 대해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 일본에서의 촬영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제작발표회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 드라마 진행상황과 완성도를 확인 시키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리스'는 영화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방영 한달 전에 다시 제작 보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리스'는 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린 한국 최고의 블럭버스터 첩보 액션드라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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