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를 결정한 한라레벨이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한라레벨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00원(2.22%) 오른 1만3800원에 거래중이다.
한라레벨은 전날 보통주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그간 유통물량이 부족해 주가상승에 제약을 받았던 한라레벨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광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한라레벨의 주가상승을 제약했던 요인 중 하나는 유통물량 부족"이라며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각으로 인한 유통주식 증가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도 1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그는 "한라레벨은 3월말 자사주 41만7156주(6.95%)를 장내매각했고 이번 무상증자 결정으로 발행주식수가 300만주(5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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