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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 조우…23~24일 내한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영화 '보트'의 주인공인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영화 홍보차 전격 내한한다.

국내 배우 하정우와 연기호흡을 맞춰 화제를 불러일으킨 츠마부키 사토시는 '보트'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것에 맞춰 23~24일 양일간 방한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나이가 가늠되지 않는 동안의 외모,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오랜 시간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견고하게 넓힌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는 '보트'에서 마약 밀수조직의 막내로 돈에 모든 것을 건 캐릭터 토오루 역을 맡았다.

국내에서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눈물이 주룩주룩' 등을 통해 멜로 영화의 달인으로 알려진 츠마부키 사토시는 사실상 일본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국민배우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이번 '보트' 역시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새로운 세계를 향한 한 걸음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츠마부키 사토시가 공식적으로 한국에 방한한 것은 지난 2005년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4년 만이며,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 그를 향한 한국 팬들의 환대가 기대된다.

하정우, 츠마부키 사토시 공동주연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다룬다.

23일과 24일 츠마부키 사토시는 공동주연인 하정우와 함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팬들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극장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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