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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상생 IT혁신' 참여 中企 200곳 선발

지식경제부는 1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중소기업 상생 IT혁신'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 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 IT혁신'사업은 올해 추경 예산 100억원이 반영된 녹색 뉴딜사업의 일종으로 대기업(모기업)과 중소기업(협력기업)의 설계·생산·물류 등 협업 프로세스의 IT화를 지원해 기업군의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요기업 주도로 자사의 ‘상생 IT혁신 전략(BPR/ISP)’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검증 및 평가를 거쳐 컨소시엄 단위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이달 IT혁신단을 구성, 6월에 교육과 IT혁신전략을 수립·검증하며, 7~9월까지 컨소시엄 구성과 사업계획서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10월부터는 시스템 구축지원에 나선다. 컨소시엄 참여기업은 시스템 도입비용의 50%를 매칭으로 부담(현금 20% 이상)해야 한다.

지경부는 "그동안 협업차원에서의 IT혁신이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은 수동적인 이용자 입장에 불과했으나 이번 사업은 중기 내부의 IT혁신 역량을 키우고 실시간 연계 시스템 구축을 지원, 중소기업의 능동적 IT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모기업의 추천을 받은 중소 협력기업 200개사 내외를 선발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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