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양주고읍지구 단독주택지 분양

점포겸용 15필지 등 202필지...토지리턴제 방식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148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양주고읍지구내 실수요자용 토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주차장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202필지(점포겸용 15필지, 주거전용 187필지) 등 4만9065㎡.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2년 무이자 할부와 원금보장형 토지리턴제 판매방식을 적용한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한다.

토지리턴제는 계약후 2년 내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합의해제가 가능한 조건부계약을 말한다.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공급면적은 200~315㎡ 크기이며 공급예정가격은 2억2400만~3억6300만원이다. 필지별 3.3㎡당 평균단가는 점포겸용택지가 439만7000원, 주거전용택지의 경우 375만9000원이다.

주차장용지 1필지 공급면적은 650㎡로 3.3㎡당 공급단가는 350만4000원이며, 건축물연면적의 30%이내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분양신청방법은 한국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lplus.or.kr) 토지청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6월1일부터 이틀간 입찰신청 및 입찰보증금(신청예약금)을 받고 3일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양주고읍지구는 수도권 주택난 완화를 위해 개발되는 사업으로 6월 사업준공 이후 공동주택 등의 주민입주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 토공은 이에따라 상업시설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lplus.or.kr)를 참고하거나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사업본부(031-590-6657,6659)로 문의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