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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팝페라 가수 강태욱이 화가 데미김(김혜숙)과 함께 합동 자선콘서트를 연다.
강태욱은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강남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강태욱 & 데미김 색과 음의 산책'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음악과 미술이 만나는 신개념 공연을 선보인다. 장애를 가진 음악가와 화가 지망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콘서트는 강태욱과 라임 필하모니의 오케스트라 협연, 데미김의 그림 전시, 초대 가수와 음악가의 연주 등이 진행되며 데미김의 그림은 10일~22일 전시를 통해 판매 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바리톤으로 활동하며 KBS '열린음악회' 등 600여회의 공연을 가져 온 강태욱은 지난해 팝페라 1집 음반 '산책'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채화 인물 크로키로 일본과 유럽 등 미술계에서 널리 알려진 데미김은 생후 8개월 척추를 다쳐 장애를 지닌 화가로 어려운 난관과 장애를 극복하고 매년 자신의 이름을 건 전시회를 갖고 있다.
강태욱은 "소외된 이웃과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라면서 "향후 지속적인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재단과 EU상공회의소가 후원하며 최백호와 포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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