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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최근 실적 반영한 기업별 PER 알려드려요"

최근 실적을 반영한 투자지표가 오는 6일부터 산출·발표된다.

한국거래소(KRX)는 5일 12월 결산법인 1585개사(유가증권 609사, 코스닥 976사)의 지난해 사업실적을 반영한 증권시장의 투자지표를 6일부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PER, PBR, 배당수익률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와 증권정보문의 단말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사업실적을 반영한 주요지수의 주가이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시장 통합지수인 KRX100은 10.13배에서 16.40배로 62% 상승했고 유가증권시장 대표지수인 KOSPI200은 10.81배에서 17.69배로 64%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대표지수 KOSTAR는 23.05배에서 63.79배로 177% 뛰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기업의 순이익 감소와 적자 기업 증가로 주당순이익(EPS)가 감소한 측면이 있다"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최근의 주가 회복이 반영돼 PER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기업의 최근 재무 현황을 반영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의 경우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100이 1.19배에서 1.15배로, KOSPI200이 1.19배에서 1.13배로, KOSTAR가 2.24배에서 2.08배로 하락했다.

주당 배당금의 수준을 알려주는 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주가*100)은 배당금 총액이 줄어들며 하락했다.

KRX100의 배당수익률이 2.30%에서 1.53%로, KOSPI 200이 2.14%에서 1.48%로, KOSTAR가 0.90%에서 0.55%로 줄었다.

한편 '순이익 규모 대비 저평가된 종목'인 저 PER 상위 20개사에는 대한해운(2.27배, 4월30일 종가기준), 한섬(3.89배), 부산은행(3.95배)이 이름을 올렸다.

순자산 규모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으로는 유진기업(PBR 0.35배), 한진해운(0.38배), 한국전력(0.42배)이 꼽혔다.

S-Oil대신증권은 각각 8.35%, 7%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해 짭짤한 배당 수익을 안겨준 회사 리스트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우리투자증권(6.13%), SK텔레콤(5.12%)이 뒤를 이었다.

◆저 PER 상위 5개 종목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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