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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임호-류현경' 홍보대사 위촉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최근 본사 6층 경영상황실에서 탤런트 임호씨와 류현경씨를 서울메트로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3기 홍보대사 이민우씨와 이유리씨에 이어 4기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호씨와 류현경씨는 앞으로 1년 동안 1234 지하철의 홍보 영상물이나 전동차 광고 모델로 서며 서울메트로를 대표하는 홍보요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에 4기 서울메트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임호씨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KBS 15기 탤런트로 데뷔 '대장금'에서 중종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5월 방송예정인 '선덕여왕'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조폭마누라 2', '신기전' 등 주로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류현경 씨는 현재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으로 96년 SBS 드라마 '곰탕'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오랫동안 성실한 연기자로서 자신의 연기세계를 일궈온 두 분의 이미지가 35년 가까이 서울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해온 서울메트로와 비슷하다"면서 "좀 더 친근하면서도 시민들로 사랑받는 1234 지하철을 만드는 데 제4기 홍보대사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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