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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5월은 문화 행사가 넘친다

문화는 송파의 진미를 더해줄 양념이다. 조금만 살펴보고 발품을 팔면 맛깔 진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곳곳에 널려있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주민을 위해 준비한 5월 문화상자 안에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차있다.

활력이 넘치는 봄날에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이번 달부터 시작된다. 바로 테마가 있는 작은 음악회.

5월부터 9월 달까지 매주 일요일 올림픽공원에서는 오후1시 30분부터 부드러운 선율이 울려 퍼진다.

3일, 10일, 17일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앞에서는 김정음 섹소폰 교실이, 후레시하우스 앞에서는 7080 추억스케치 공연단이 어른세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24일, 31일에는 아리멜 만돌린 합주단과 색소폰 동우회가 나들이객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문화욕구 충족의 장으로 사랑받는 서울놀이마당이 구수한 소리로 메워진다.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우리가락우리마당 야외공연이 5월에도 계속되는 것. 농악, 무용, 탈놀이, 마당극 등 무형문화재와 다양한 전통예술공연이 계획돼 있다.

찾아가는 공연도 있다. 2008 민관협력 우수사례에서 지방자치단체 협력사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사랑의 문화나눔은 5월 한 달 청암노인요양원(12일), 잠실종합복지관(14일)을 직접 찾아가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눈다.

문화로서 나눔의 미를 실천하는 좋은 기회.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이나 장애인들과 함께 민요도 부르고 춤도 추는 어울림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문화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송파가 이번에는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품격있는 클래식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름 하여 'Happy Concert'

30일에는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별미로 간식대신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를 들어보자. 오후 7시 30분 올림픽공원 수변무대로 나오면 송파구교향악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듣고 행복감에 빠져들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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