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가 사람의 척수손상을 치료하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알앤엘-아스트로스템'의 상업임상 승인을 식약청으로부터 받았다.
"환자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로 만든 척수손상 치료제의 상업임상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앤엘-아스트로스템'은 환자에게서 소량의 지방을 채취하여 줄기세포만을 분리한 후 배양한 후 정맥을 통해 주사하기 때문에 수술없이 간단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자신의 몸에서 나온 지방줄기세포이므로 면역 거부반응과 암 발생 문제가 없다고 알앤엘측은 밝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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