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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이 밝히는 2NE1프로모션 4가지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여자 빅뱅' 2NE1의 앨범 프로모션 과정을 소상하게 밝혔다.

우선, 양 대표는 2NE1이 디지털 싱글 '파이어'(FIRE)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2NE1은 이미 '롤리팝' CM송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오는 5월 6일 '파이어' 발표 이전에 1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양 대표는 "1일에는 '파이어'를 20초 정도만 공개한다. 이후 매일 10초씩 추가해 나가는 일정으로, 발표 하루 전날인 5월 5일에는 총 1분 가량이 선공개되며, 5월 6일에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파이어' 완곡이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뮤직비디오 공개다. 양대표는 '파이어'의 버전이 다른 두개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세트와 장면이 중복되지 않은 두개의 뮤비는 재미와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양 대표는 "REMIX나 RE-EDIT 가 아닌 똑같은 곡을 가지고 동시에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하는 일은 아마 전세계를 찾아 봐도 처음 있는 일이 아닐까 한다.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세번째로는 방송활동. 2NE1은 오는 5월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무대를 갖는다. 이후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 활동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NE1의 앨범 수록곡은 총 10곡. 양대표는 "오는 7월 미니앨범, 10월 정규앨범을 통해서 10곡을 나눠서 공개한다. 이미 녹음은 다 마친 상태"라며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섣불리 앨범을 발표하기 보다는 '파이어'를 발표한 후에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파이어'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 엄정화의 '디스코'를 작사, 작곡한 YG의 메인 음악 프로듀서 원타임의 테디가 맡았다. 테디는 '파이어'의 작사, 작곡뿐 아니라 패션 스타일과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2NE1 의 종합 프로듀서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아 진행했다.

'파이어'의 음악적 장르는 아프리카 타악기와 힙합 신시 그리고 인도 분위기가 가미된 것으로, 장르와 성향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파이어'의 안무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 안무가인 션과 에이미가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서현승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고, 이 외에도 각분야의 최고의 스태프가 2NE1의 데뷔 앨범에 참여했다.

양 대표는 "2002년에 선보였던 스위티 이후, YG 에서 여자 그룹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에 있는 일인지라 2NE1 의 데뷔를 앞두고, 사실 저도 조금 긴장이 된다"며 "남다른 각오와 노력이 깃든 신인 그룹인 만큼 YG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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