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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외국인 추종으로 강세장 돌입

<예상레인지> 111.85~112.20

전일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시장을 또 다시 매수로 끌고 가면서 국내 기관들의 손절을 이끌어 냄. 종가는 전일대비 33틱 상승한 112.00.

외국인은 월요일 매수를 쉬면서 스퀘어수준의 포지션 유지했지만 어제는 다시 매수강도를 높이면서 레벨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거래량 증가에도 미결제가 6천계약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보아 그 동안 숏 포지션을 취했던 쪽의 손실확정으로 인한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 가격은 생각보다도 쉽게 112레벨에 도달.

현물시장에서는 국고 5,10년 등 장기물 강세가 이어지면서 커브 플래트닝이 이어지면서 현선물 모두 강세장의 모습을 보임.

뉴욕증시는 주요 은행들이 추가 자본확충을 필요로 할 수 있다는 우려가 경제지표 호조와 IBM의 배당인상 등의 호재를 상쇄시키며 소폭 하락 마감. 돼지독감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여전. 미국채가격은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도 급등과 채권공급 우려로 10년물 수익률이 3%를 상회.

레벨 상승으로 인한 손절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외국인이 매수로 장을 이끌고 있어 레벨이 상승할 때 마다 손절물량은 지속적으로 출회될 수 있으며, 외국인의 동향을 보고 신규매수를 할 수 있어 시장은 강세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금일 미국의 FOMC 결과가 발표될 예정. 시장에서는 FRB에서 특별한 추가조치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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