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10일이평선 회복후 반락

프로그램 소폭 순매수 전환

상승출발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내 되밀리며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0.70포인트 높은 173.50으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0일 이평선을 탈환했으나 안착에는 실패했다. 하락마감된 뉴욕 증시와 약세 출발한 일본 증시와의 차별화에 어려움을 드러냈던 셈. 개장초 상승반전하는 모습이었던 삼성전자도 약보합권으로 되밀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50포인트 오른 173.30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들의 매매 방향성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개인은 355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48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78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37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차익에서 162억원, 비차익에서 20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베이시스는 개장 직후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으나 이내 콘탱고 전환에 성공해 0.4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23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