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및 중소형 LCD모듈 업체 H&H글로벌리소스(대표 한상호)는 일본 교세라로부터 약 142만달러(약 19억원) 규모의 휴대폰 LCD모듈(SCP 2700)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최근까지 교세라에 약 30만대를 공급 완료한 이후 추가로 수주한 것"이라며 "교세라가 생산한 SCP2700모델은 미국 스프린트(Sprint)를 통해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 이후에도 약 50만대(약 62억원) 이상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교세라와 추가적인 휴대폰 LCD모듈에 대한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교세라와 스프린트는 미국 모바일 전시회인 CTIA 2009를 통해 핑크와 블루 2가지 색상의 SCP 2700모델을 소개한 바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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