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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맞을 현대상사 '시너지'기대↑<한양證>

한양증권은 28일 인수합병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현대상사를 다음달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현대상사의 채권단 지분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마감결과 현대중공업과 BNG스틸, 큐캐피탈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어 예비실사를 거쳐 5월 초 본 입찰을 통해 최종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승원 애널리스트는 "현재 현대상사를 인수할 유력 후보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계열인 BNG스틸이 거론되고 있다"며 "두 기업 모두 해외수출비중이 큰 만큼, 해외네크워크가 풍부한 현대상사와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외 판매처 확보를 위한 첨병역할로 동사 무역부문 포지션 확대가 예상되는 동시에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다른 실적둔화 우려감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 수익규모 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예멘 가스전이 6월부터 생산 개시되는 만큼, E&P가치에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국면 진입으로 원자재 수요가 커진다면 E&P 가치도 분명 재조명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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