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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차관인사 전문성은 어디로?

신재민 "TV나 열심히 보는 수준, 문화예술에 내공을 쌓을 수 있게 도와달라"

지난 24일 갑작스러운 인사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문성 확보라는 과제와 함께 정책집행의 혼란을 떠안게 됐다. 신재민 2차관이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2차관을 김대기 통계청장이 맡게 되면서 문화와 관광(1차관) 체육과 국정홍보(2차관) 등 주무분야에 경험이 없는 인사가 이뤄진 것.

2차관에서 문화예술 담당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신재민 문화부 차관은 27일 출입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아직 대중문화 정도 밖에 모르는 수준"이라며 "좋은 공연 있으면 같이 가고 문화예술에 내공이 쌓일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신 차관은 "역할이 바뀐 것이지 영전(榮轉)도 '물먹은' 것도 아니"라며 "장관이 생각하는 정책을 성실하게 집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재민 1차관 내정자는 1958년 충남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뒤 한국일보 정치 사회부장, 편집국 부국장, 조선일보 출판국 부국장 등을 거쳤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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