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R&BD허브센터 건립, 2013년 태양광주택 700가구보급
대전시가 신·재생에너지의 ‘허브지역화’를 추진한다.
대전시는 올해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에 27억원을 들여 100가구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2013년까지 189억원을 들여 700가구에 태양광 주택을 보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대전시는 2012년까지 460억원을 들여 세울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 사업) 허브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상용화 및 생산지원 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산·학·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글로벌 및 광역네트워크 구축 ▲4대 신·재생에너지 중점육성분야 클러스터 육성 방안 ▲Green School(대학원 과정) 도입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대전시는 올 7월엔 세계적인 관련 분야 석학들을 초청, 세계 신기술 상용화 동향 등을 소개하는 ‘국제기술교류회’도 열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선두주자인 두산중공업의 대전입주를 계기로 앞으로 700억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연간매출 2000억원, 600여명의 고용창출, 20여개의 관련 기업 입주가 예상된다”며 “대전이 명실 공히 신·재생에너지 허브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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