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는 최대주주가 된 오리엔탈리소스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리엔탈리소스는 컴퓨터 도매업체로 알려졌으며 지난 21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안영경 대표로부터 핸디소프트의 지분 718만주(29.91%)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다.
오리엔탈리소스는 향후 핸디소프트의 경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6월 1일 역삼동 사옥에서 열리게 될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와 감사 등을 신규 선임할 방침이다.
핸디소프트 측은 기존의 IT 사업분야에 대해 추가 투자를 하고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분야들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기존의 SW사업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 올해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1991년 창업 이후 협업 솔루션 분야에 집중해온 소프트웨어 업체로 기업지식포털(EKP),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통합 솔루션 등을 제공해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