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열고 내수판매 7만9000대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적 경기침체 여파로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0.6% 감소하며 총판매는 전년대비 12.6% 감소한 21만 9839대에 그쳤다. 해외공장의 판매도 6만1222대로 전년대비 31.2% 감소했다. 특히 유럽공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로 감산 운영함에 따라 전년대비 47%나 감소한 2만800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시장 현지판매는 미국 시장에서 사상최초로 점유율 3%를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