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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1Q 영업손 5150억.. 적자 축소(상보)

하이닉스가 2007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하지만 작년 4분기에 비해 적자폭을 크게 줄이면서 앞으로의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24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분기대비 13% 감소한 1조31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1조5120억원)에 비해 약 13% 감소한 수치다. 수요 위축으로 D램 및 낸드플래시 판매 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업손실은 5150억원으로,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에 따른 원가절감 등을 통해 전분기 8020억원에 비해 36%가량 감소했다. 영업손실률은 39%다.

D램의 경우 지난 분기에 비해 출하량이 2% 감소했고 평균판매가격도 7% 하락했으며, 낸드플래시의 경우 출하량은 4% 감소했으나 판매가격은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분기 순손실은 외환차손 및 환산손실 증가 및 우발채무 관련 비용을 포함한 비현금성 비용이 반영되어 1조1780억원을 기록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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