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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만 늘려줘~" 범부처 수출대책위 구성

수출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수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범부처 수출대책위원회가 구성 운영된다.

지식경제부는 24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13개 정부부처와 KOTRA, 중진공, 수보, 수출입은행 등 8개 수출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수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회 실무위원회를 열었다로 밝혔다. 대책위 위원장은 지식경제부 장관이 맡는다.

지난 16일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고한 '수출진흥대책'의 차질없는 이행 점검을 위해 구성된 수출대책위원회는 분기별 1회 열리며, 실무위원회는 2달에 1번씩 열릴 계획이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수출보험 은행창구 접수대행업무 도입(지경부·금융위) ▲의료산업 수출 활성화(지경부·복지부) ▲IT서비스·콘텐츠시장 개척(지경부·문화부·방통위) ▲국가통합 물류·무역정보망 구축(지경부·국토부·관세청) 등 부처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수출대책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출애로 타개 대책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2주마다 1번씩 열리는 대책반에는 수출애로 업체가 직접 참여해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수보, 수은, 코트라 등 수출 지원기관이 즉시 해결해주는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는 무역협회를 비롯한 반도체산업협회, 자동차공업협회, 조선협회 등 주요 업종별 협회가 참석, 업종별 수출동향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수출 지원을 요구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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