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에 5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경쟁률은 80대 1에 육박했다.
23일 주간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600억원 규모의 대우차판매50BW 청약을 받은 결과 4조7351억1900만원이 청약, 경쟁률은 78.9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사채의 행사가격은 7820원, 사채의 표면이율은 7%로 만기는 3년이다.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이 있어 발행일로부터 1년 6개월 후 매 3개월마다 행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채권은 24일, 신주인수권증권은 다음달 1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권리행사 가능기간은 오는 5월24일부터 2012년 3월24일까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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