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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활기찬 '빨간상품' 드려요"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오늘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붉은색을 띤 신선ㆍ가공식품, 식기, 의류 등 레드(Red) 상품을 최대 40% 싸게 판매하는 '레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로부터 건강과 부를 상징하고 악귀를 몰아내는 신성한 색깔인 붉은색 상품들을 싸게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의 액운을 몰아내고 고객들의 건강도 기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사과, 토마토, 한우불고기 등 신선식품 25종과 고추장, 홍초 같은 가공식품 14종을 비롯해 테팔 프라이팬, 썬캡, 티셔츠를 포함한 총 48종의 레드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방울토마토(1kg) 4980원, 친환경사과(봉) 4980원, 순창 찰고추장(2kg) 7650원, 마미손 고무장갑(대) 1190원 등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각종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레드푸드를 비롯해 강렬한 레드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오랜 불황에 지친 고객들의 건강과 생활에 활력을 더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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