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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Q '깜짝실적'....전 사업부문 호조<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 휴대폰 및 TFT-LCD TV 시장에서의 선전은 향후 경기 회복시 수익 급증을 보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4556억원(연결기준)은 당사 추정치를 118.8% 상회한 것"이라며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6.7%를 달성했고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부문 역시 5%에 육박하는 이익을 기록해 어닝서프라이즈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적자가 예상됐던 디지털디스플레이(DD), 디지털미디어(DM) 사업부가 흑자를 기록한 것도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에어컨 성수기 진입에 따라 2분기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29.5% 증가한 589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양호한 상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도 2조18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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