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 전환에 외국인은 '팔자'
개인이 외국인들의 장 초반 '사자'를 믿고 순매수 전환했으나 외국인은 다시금 '팔자'로 돌아섰다.
장초반 70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21일 오전 11시22분 현재 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6억원 매수 우위다. 2% 이상 급락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490선에 근접하자 외국인은 매수 물량을 줄이기 시작했다.
결국 전날과 같이 장초반 '팔자'를 외치던 개인은 순매수를, '사자'를 외치던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포인트(-0.67%) 내린 488.64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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