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구민한마음 걷기대행진와 당뇨걷기 등 다양한 걷기 행사 마련
건강을 챙기는데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 또 걷기를 통해 주민간 화합의 장도 마련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23일 당뇨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각 동 자치센터에서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또 5월3일 오전 8시에 살곶이 운동장출발 서울숲 까지 걷는 ‘구민 한마음 걷기 대행진’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이호조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거주 장애인 50여명, 구민 등 모두 5000여명이 참가 할 예정에 있다.
성동구민 걷기대회는 오전8시에 살곶이 운동장에서 집결, 전문지도 강사의 건강체조로 준비운동을 실시한 뒤 걷기대행진을 하며 서울숲 도착 후 각종 부대행사 실시,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대행진의 거리는 총 3.5km로 살곶이 운동장에서 축발 →성동교 하단→응봉교 하단→용비교하단→한강수변공원(선착장)→보행 전망교→바람의 언덕→서울 숲(야외무대)에 도착한다.
$pos="C";$title="";$txt="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size="550,366,0";$no="200904210844554197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번 걷기코스는 코스마다 풍광이 빼어나고 지역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아침 저녁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살곶이 집합장소에는 지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 '남매상'이 있으며 보행전망교에서는 한강을 둘러싼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보고 바람의 언덕 부근에는 답답한 가슴 확 풀어주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사슴들이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날 부대행사로는 한양여대 체조연합회의 10여명의 학생들이 신나는 에로로빅댄스와 서울여대 학생들이 스포츠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중ㆍ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여 행사장 및 중랑천변 쓰레기 수거 및 참여 장애인 보조를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들에게는 자원 봉사확인서 4시간을 발급해준다.
또 구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걷기운동을 지원하기위해 걷기 코스 내 300m간격으로 8개 소에 2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도착지에도 해병전우회 20명을 포함, 총 35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여한 참가자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빵, 우유를 제공하고 응봉교 하단 무지개다리앞에서는 1000여개 식수를 제공할 예정이며 완주한 구민에게는 냉장고 1대, 진공청소기 5대, 자전거25대, 등 경품추천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기준 문화공보체육과장은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걷기운동을 생활화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3일에는 2009년 당뇨걷기대회가 서울숲에서 열린다.
23일 오후 2~5시 약 3시간 동안 서울숲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본 행사는 당뇨환자와 가족 단위의 체험행사로 걷기운동 전·후 혈당을 측정한다.
이와 함께 17개 동은 동별 걷기로 건강과 화합 도모한다.
23일 오후 7시 금호1가동 주민 150여명이 호당공원을 3바퀴 돌며, 24일에는 송정동 주민 200여명이 송정제방둔치체육공원에서 장안철교 까지 왕복 3km를 걷는다.
이밖에도 금호4가동 왕십리도선동 ,성수1가제2동 등이 관내 걷기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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