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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서 1년 6개월여 만에 선보인 아파트 분양에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한양이 지난 17일 일산 탄현역 인근에 마련한 파주 교하신도시 모델하우스에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최승환 파주 '한양 수자인' 분양소장은 "오픈 첫날인 17일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25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토요일에는 1만명이 다녀가는 등 발 디딜틈없는 장사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1층에는 10여개의 상담석이 마련돼 있지만 계약조건을 꼼꼼히 물어보는 등 상담을 받으려는 방문객들이 많아 20여분 이상 기다리는 고객도 적지 않았다.
모델하우스 진입로에는 한때 방문객이 몰려 차량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이들은 대출조건 등 구체적인 청약사항을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 단순히 둘러보기 위한 방문객이 아니라 실제로 청약을 받기 위한 실수요자들이 대부분이었다는게 한양의 설명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가 평균 1000만원 안팎으로 저렴하고 오는 6월쯤 개통예정인 경의선 복선전철의 운정역에서 가장 가까운 대단지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또 분양 후 5년간 양도소득세 100% 면제와 전매제한이 1~3년으로 대폭 완화된 점도 관심을 끄는데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양 수자인이 들어서는 파주가 LCD 클러스터와 첨단 U-City로 주목받고 있는데다 특목고와 유명 사립대학 캠퍼스유치 등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것도 지역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파주 교하 '한양 수자인'의 주택형은 85~149㎡까지 총 8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동 780가구 규모다.
청약은 오는 22~24일까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5월 5일~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2년 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 911-7111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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