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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보안사업 호조로 수익 증대(상보)

부진한 실적의 삼성디지털이미징을 분리시킨 삼성테크윈이 올 1분기 보안사업 호조와 하이엔드급 카메라폰 모듈 등 사업 호조로 높은 수익을 냈다.

삼성테크윈(대표 오창석)은 올 1분기 매출 5870억원, 영업이익466억원, 세전이익 610억, 당기순이익 18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는 매출액은 24.39%, 영업이익은 47.7% 늘어났지만 전 분기보다는 매출은 16.97% 줄었고 영업이익은 32.01%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가 예상치인 377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감시카메라(CCTV) 시장 확대에 따른 것으로 삼성테크윈은 독자개발한 DSP칩의 적용 등 핵심부품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였으며 이는 매출과 이익 확대에 큰 폭으로 기여했다.

카메라폰 모듈은 5M, 8M 등 고화소, 고부가가치 제품의 시장을 주도하고 하이엔드 제품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것이 이익이 확대의 원인이 됐다.

이와 함께 파워시스템부문은 압축기 등 터보기기, 엔진부품 수출 물량 증가, 엔진군수 사업 물량 증가로 이익이 증가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단기적으로 보안용·산업용 로봇 중심으로 로봇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의료용 로봇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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