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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직만 뽑진 않아요”…건설사들 채용 나서

롯데·대림·대우·현대산업·호반건설 등 채용

건설사 구조조정으로 고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이 채용에 나서고 있다.

16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롯데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창조건축 등이 인재를 모집한다.

롯데건설은 그룹공채 형태로 상반기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학과(기술직/전문직무군의 경우 전공제한 있음)이며 30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플랜트사업부문 경력사원은 별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엔지니어링, 품질관리, 해외영업, 스케쥴러, 화공플랜트, 발전플랜트, 환경플랜트, 기타 산업플랜트 등이며 2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대림산업은 인턴사원 120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플랜트, 관리, 안전 등이며 1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이들은 7∼8월 2개월간 근무평가기간을 거친 뒤 절반을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호반건설도 대졸 인턴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안전관리, 설비시공, 전기시공, 건축견적, 설비견적, 전기견적, 고객지원, 법무 등이며 인턴은 건축시공, 경영기획 부문으로 지원할 수 있다. 2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대우건설은 해외 현장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안전(알제리), 중기(카타르)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기환경, 소음ㆍ진동 등 환경분야 기술인력을 모집한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22일까지 방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창조건축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도시환경디자인 연구소 디자이너, 기획본부 홍보팀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유엔지니어링은 토목현장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현장 공사 및 공무, 현장관리 등이며 이력서양식은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4일까지 이메일, 홈페이지 접수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도 쌍용건설, SK건설, 동양건설산업, 흥우산업, 동부산업, 신구건설, 유탑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 주원공영, 부경, 동명기술공단, 성보개발 등이 수시ㆍ상시채용 형태로 사원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유종욱 건설워커 이사는 “최근 이력서검색을 통해 '몰래뽑기'를 진행하는 건설사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비공개채용(일명 그림자채용)을 진행하는 회사 중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건설사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만큼 온라인 이력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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