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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내에 글로벌 탑5 안에 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사진)은 15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테스트타워 준공식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7년 3월부터 현대그룹과 인연을 맺어 온 송 사장은 사장으로 취임한지 불과 6개월만에 이번 테스트타워에 대한 투자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으로부터 이끌어 내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송 사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사실상 후발업체라 처음엔 경쟁력에서 뒤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3년동안 750억원의 자금이 투자됐다"고 강조했다.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송 사장은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매출 목표로 삼고 있는 액수 8000억원 중 20%에 해당하는 1600억원을 수출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문이 활발한 부분은 분속 240m~320m의 엘리베이터. 현재도 분속 420m급 엘리베이터의 최종 상담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오는 4월말 쯤 결론이 날 예정이다.
송 사장은 "분속 600m급 엘리베이터를 자체 기술 만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사실"이라며 "이러한 원천 기술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전략적 제휴도 과감하게 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으로 글로벌 경영위기 오기 전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에 역점을 뒀던 것과는 달리 중동 지역 시장 상황 악화로 인해 올해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병돈 이천시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진철 사장 등 3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현대 아산타워와 정몽헌 R&D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pos="C";$title="현대엘리베이터";$txt="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사장(제일 오른쪽)이 현대아산타워 준공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size="510,384,0";$no="20090415172328935801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천=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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