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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新프리우스 예약 2만대 돌파.. 일본車시장 활기

도요타자동차가 혼다의 '인사이트'와 겨루기 위해 선보인 3세대 '프리우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달부터 예약에 들어간 프리우스가 14일 현재 2만대를 넘어선 것.

1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한 도요타 관계자는 5월 중순부터 판매 예정이지만 출시 전 예약이 4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문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둘러싼 도요타와 혼다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적인 침체를 보인 일본 자동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프리우스는 성능 개선과 가격 인하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연비 성능은 1리터 당 38km로 승용차 가운데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기량도 1800cc로 현행 1500cc 모델보다 주행성을 한층 더 높였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가장 싼 차종이 205만엔 가량으로 현행 233만1000엔짜리 모델보다 큰폭으로 낮아진다.

한편 혼다는 2월부터 2만달러(약 2990만원)대의 신형 '인사이트'를 출시해 도요타를 선제했다.

인사이트는 프리우스의 현재 시판가보다 2000달러 높지만 자사의 '시빅' 하이브리드형보다 4000달러 가까이 저렴하다.

인사이트는 출시 후 약 1개월동안 1만8000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판매 목표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구입 계약자들은 2개월 후에나 차를 탈 수 있게 된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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