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본부장 20일 선임...5월 마스터플랜 확정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이 추진본부로 확대개편된다.
국토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 확정을 앞두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추진본부로 조직을 바꾸고 장관급 예우를 받는 본부장을 오는 20일 선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본부장 아래에는 부본부장과 기술심의관을 두도록 했으며 현재 47명의 인원도 57명으로 늘렸다.
당초 차관급 본부장으로 알려진 본부장은 현재 전문가 공모를 받는 중이며 17일 면접을 거쳐 20일 임명된다.
본부장은 수자원분야에 대한 폭넓은 전문성과 대외협상능력 등을 지닌 경륜있는 인사를 뽑는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부본부장은 계획수립, 사업예산 및 대외협력, 홍보 등 대내외 업무를 지원하며 기술심의관은 기술분석과 사업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토부는 이달중 본부체계를 완비, 5월말로 계획된 마스터플랜 확정 후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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