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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스포츠토토 활개치다 적발

충남지방경찰청, 5개 불법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 대표 등 구속

스포츠경기 결과의 승패에 따라 당첨금을 주는 온라인복권 ‘스포츠토토’를 흉내낸 불법사이트가 활개를 치다 경찰망에 걸려들었다.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4일 스포츠토토사이트를 비슷하게 흉내내 약 506억원의 매출을 올린 5개 불법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 대표 등 31명을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6명은 구속되고 25명은 불구속 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쯤부터 사설 스포츠토토 운영을 위한 서버를 일본, 중국 등 외국에 설치하고 다른 사람 이름의 통장을 이용해 현지에서 충전 및 환전하거나 프록시 서버를 이용해 수사기관 추적을 따돌렸다.

이들은 또 불법 사설스포츠토토시장이 크게 늘자 최근들어 경쟁사이트들끼리 해킹하거나 회원정보를 빼내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사설스포츠토토를 이용한 일반회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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