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만 있으면 팩스기기 없이 휴대폰과 이메일로 팩스 수신 가능
이동 중 팩스문서 관리 및 팩스 수신 가능해 업무효율성 제고
KT(대표 이석채)는 14일 팩스기기 없이도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휴대폰과 이메일로 동시에 팩스를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애니팩스(www.anyfax.co.kr)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애니팩스는 국내 IT 업체의 CSD(모바일 문서 뷰어 및 변환) 기술을 적용, 누구나 휴대폰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는 범용 팩스 서비스이다.
팩스기기에서'1515'번을 누르고 팩스번호 대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보내면 휴대폰과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팩스를 수신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메일 주소 등록은 애니팩스 홈페이지 (www.anyfax.co.kr)에서 가능하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이슈, 효율적 팩스문서 관리 등 이 대두되면서 전자팩스에 대한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애니팩스 서비스는 별도의 팩스기기 없이 이메일로 편리하게 팩스를 수신하고 전자적으로 팩스문서를 관리할 수 있다. 이동 중에도 휴대폰으로 팩스를 수신할 수 있는 편리성 및 즉시성을 더해 관공서, 기업 및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층에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규동 KT 홈고객전략본부 상품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모바일 애니팩스 서비스는 팩스를 이용하는 은행, 보험 등 금융권 종사자와 법무사,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 등에게 업무 효율성 증대 및 팩스수신 불편함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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