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이 인천시의 9조원규모 영종복합문화단지 조성 계획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56분 현재 중앙디자인은 전거래일 대비 80원(5.99%) 오른 1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천시는 중동계 투자사인 '엥글우드 홀딩스'와 영종브로드웨이 조성사업을 위해 5억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영종하늘도시내 구읍뱃터 인근 부지를 한국토지공사와 인천도개공으로부터 매입해 오는 2013년까지 연면적 447만여㎡ 규모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 테마복합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에 해외 투자자본과 국내 자본 등 9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상장 전 에버랜드에 소속돼 있었던 중앙디자인은 에버랜드 시설물의 90%를 설계한 경험이 부각되며 사업자 선정시 유리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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