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SK네트웍스의 주가 재평가가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7600원으로 종전보다 39.7%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자산매각에 대해 경영진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화된 상태라 올해안에 구체적인 결실을 예상해 볼 수 있다"며 "또 자산매각 자금을 우선적으로 차입금 변제에 활용해 과다한 차입금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전용회선 임대사업 매각 후 영업가치의 훼손을 해외자원개발과 중고차판매업 등에 역량을 집중해 보존해 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에너지마케팅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경기가 회복되면 특히 여의도와 수원 병점 개발 사례와 같이 개발차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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