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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군립공원’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변신

연기군, 194만9000㎡에 200억원 들여 2015년까지…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설치계획고시


‘충남 유일의 군립공원’인 연기군의 고복저수지가 대규모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꾸며진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연기군은 고복저수지 주변인 서면 고복리, 용암리 일대 194만9000㎡에 20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친환경생태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연기군은 이를 위해 최근 기본설계를 마치고 지난 10일자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설치계획을 고시했다.

사업방향은 자연·주민·관광 친화에 중점을 두며 고복저수지를 중심으로 지형 바꾸기나 자연훼손을 최소화한다.

생태계 보존, 경관 향상, 육상동물 은식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태공원사업은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 사업은 45억원을 들여 환경영향평가, 공원계획변경 등 의 절차를 거쳐 전망공간과 포토존을 갖춘 180m(폭 2m) 길이의 부교(하늘관찰대)와 510m의 수변관찰로가 2011년까지 만들어진다.

2단계사업은 2013년까지 121억원을 들여 저수지 오른쪽 갈대습지원 옆에 ▲자연생태관찰장(2만㎡) ▲산림관찰원(3만7000㎡) ▲방문자센터(712㎡) ▲인공식물섬(700㎡)을 설치하고 상류에 ▲연꽃식물원(1만㎡) 등을 설치,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3단계는 2015년까지 ▲진입광장(500㎡) ▲야생초화원(2500㎡) ▲인공식물섬(2500㎡) ▲ 습지생태원(8700㎡)과 상류지점에 ▲식생정화습지(8700㎡)를 설치한다.

이 밖에 수질정화분수 1곳, 수중순환기 3곳,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수변생태계를 3~5등급에서 2등급으로 높인다.

연기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끝나면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머루포도, 딸기, 복숭아 등의 우수한 농산물, 저수지 주변의 다양한 먹을거리, 연기대첩비공원, 천년고찰 비암사, 베어트리파크 등 볼거리가 풍성한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디트뉴스24>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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