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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N안보리 의장성명 수용할 듯

일본이 UN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해 구속력 있는 결의문을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당초 주장했던 것보다 제재 수위가 낮은 UN안보리 의장성명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미국은 안보리에 북한의 로켓발사를 강력 비난하는 내용의 의장성명 초안을 회람시켰다.

일본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5개 UN안보리 상임이사국과 11일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일본은 북한 선박 입항 금지, 수입 금지, 송금액 신고 기준 대폭 강화 등 독자적인 경제 제재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UN안보리가 이르면 1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의장성명을 채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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