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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 은행, '프리미엄 지급 못해'

백악관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은행들이 이를 갚을 때 프리미엄을 정부에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달 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을 당시 구제금융과 관련된 프리미엄 지급은 곤란하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와 다른 2명의 대형 은행 CEO들이 특히 이와 관련된 우려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은행들이 구제금융을 받는 댓가로 제공한 스톡워런트(싼값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도록 재무부에 명해줄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 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회장,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 골드만삭스 그룹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등 금융권 CEO들과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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