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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내 몸에 아직 콩트의 피가 남아있다는 것 느껴"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개그우먼 김지선이 정통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多 웃자GO(이하 웃자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선은 10일 오전 11시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한 OBS경인TV 공개홀에서 열린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웃자고'는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프로그램"이라며 "녹화를 진행하면서 내 몸에 아직 콩트의 피가 남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콩트가 보고 싶고 그리웠나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녹화를 진행하면서 이전에는 느끼지 못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후배들이 이 방송을 통해 (코미디에 대해)많이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김지선은 이날 "현재 넷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라며 "하지만 나는 몸을 사리는 편이 아니다. 네번째 아이니 이제는 정말 쉽게 낳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봉원은 "아마 김지선은 출산 예정일 전날까지 녹화할 것"이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 '웃자고'는 이봉원을 중심으로 김대희, 김지선, 강유미, 김한석 등을 비롯해 신인 코미디언들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오후 11시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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