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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중나모여행, 천 대표 박연차 비리수사와 관련..↓

세중나모여행이 나흘만에 급락중이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세중나모여행은 전일 대비 180원(4.11%) 하락한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매도 상위에 오르며 개인투자자들의 팔자세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세중나모여행의 하락은 다른 여행주들의 주가 급등세 속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하나투어가 2.93% 상승하고 있으며 롯데관광개발(5.49%), 모두투어(2.21%), 자유투어(3.54%) 등 다른 여행주들도 환율 하락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비리수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천신일 세중나모 여행사 대표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7월 박 회장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시 구명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수사 필요성에 의한 결정이란 게 검찰측 설명이다. 천 회장은 박 회장과 수십년동안 '의형제'처럼 지내온 가까운 사이며 이 대통령의 절친한 대학동기로 알려져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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