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대표 장훈철)는 LED사업확대 및 유동성 확보의 일환으로 160억원 규모의 ‘총액인수 조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대표주관사인 동부증권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주배정기준일은 4월 29일이며, 신주 발행수는 1600만주, 신주 발행예정가액은 주당 1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에피밸리는 8%의 우리사주를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며, 주주배정 및 일반공모 후 미 참여 주식수량에 대해서는 주관사에서 총액 인수할 계획이다.
장훈철 에피밸리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차입금 상환과 유동성 확보 및 LED TV, 조명 등에 사용되는 LED 파워칩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자재조달이 목적"이라며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축소와 안정적 자재조달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피밸리는 지난 2월에도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성공리에 조달한 바 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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