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충남테크노파크서 (사)한국공공행정학회 공동 마련
$pos="C";$title="9일 오후 3시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 시사실에서 열린 세미나 모습.";$txt="9일 오후 3시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 시사실에서 열린 세미나 모습.";$size="550,365,0";$no="200904092328271997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충청권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9일 오후 3시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 시사실에서 열렸다.
충남테크노파크와 (사)한국공공행정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세미나엔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조만형 한국행정공공학회 회장, 한무호 충남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장, 신동호 대전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장, 이명수 국회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pos="L";$title="토론에 열중하고 있는 관계자들.";$txt="토론에 열중하고 있는 관계자들.";$size="180,271,0";$no="2009040923282719970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세미나는 김철회 한남대 교수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충청권 유치전략’과 편경범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추진지원단장의 ‘과학벨트 정책과 충청권 대응전략’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으로 이뤄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철회 한남대 교수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집적시킨 단지로 될 경우 대전시가 단지를 유치할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분산조성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질 경우 의약품에 특화된 유치전략을 빨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정치적 지형으로 볼 때 대전시엔 집권당인 한나라당 의원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면서 "따라서 대전지역에 근거를 두고 있는 시민단체, 전문가집단 등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유치 필요성을 주장토록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학민 원장은 개회사에서 “세미나는 국가성장동력이자 우리 지역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과학벨트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충청권에 올 수 있게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다”면서 “충청권의 미래와 직결되는 국책사업들이 속속 결정될 시기가 다가오는 중요한 때 오늘의 논의가 정부의지 실현의 분발을 촉구하고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만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가 어려울수록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들이 위기를 빨리 이겨내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게 된다”면서 “충청권의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을 위한 이날 세미나에서 나온 지혜들이 받아들여져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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